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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고 중진연석회의 정의화의원 발언(14.02.05) 2014.02.05 15:02 | 1567
작성자 의원실 (ceh312)

 

일시 : 2014. 2. 5 (수) 오전 9시

장소 : 국회대표실

 

 

<정의화 중진의원>

 

일본에 대해 제가 한 말씀드린다. 다음 주 수요일 일본의 무라야마 전 총리가 우리 국회에 와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저와 여야 의원 몇 명이 공동주최한 자리이다. 최근 한일관계를 고려해 보면 굉장히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1995년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 총리는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국가 국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아시아 제국의 여러 국민들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줬다. 의심할 여지없는 역사적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한다.” 이렇게 말했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놀라울 정도로 진솔한 사과로 보여졌다. 지금 아시다시피 현재 아베 정부가 무라야마 총리의 이런 역사 인식의 1/10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선진국 정치 지도자로서 있을 수 없는 철면피적이고 안하무인적인 행태를 계속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베 총리를 위신한 일본의 일부 세력은 천인공노할 침략행위와 식민지배가 과오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오히려 자신들이 미국 등과 같은 연합국가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아주 어처구니없는 생각 때문이라 보여 진다. 그들이 전후 일본이 세계에 각인시켜온 좋은 이미지를 일거에 먹칠하고 다시금 불행의 긴 터널로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본이 과거사를 부인하는 정도가 강해질수록 우리 한국과 주변국 국민들 반발 또한 강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이런 악순환은 동북아는 물론이고 우리 국제적인 평화 안정에도 큰 장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당분간 한일관계 회복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우리 정부는 일본의 거듭되는 망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되 차분한 자세로 일본이 바른길로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주길 바란다. 특히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일본의 잘못을 분명하게 지적해주고 일본 내부로부터도 건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조금 전 이인제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러한 당 차원의 노력도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동시에 영토와 과거사 문제들이 경제, 문화 분야까지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치밀한 대응책도 필요하겠다. 최근 보도에서 봤지만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 글렌데일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찾아가서 참배를 하면서 일본의 전쟁 범죄 역시 책에서, 교실에서, 공공장소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각성을 기대하면서 한 말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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